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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범죄자 그 경계 '경관의 피' 경계에 선 두 경찰 누구를 믿을 것인가

by 코코샤넬8 2024.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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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스터 '경관의피'

 

시놉시스

경찰의 기준이 뒤집어진다!

 

출처불명의 막대한 후원금을 받고 고급 빌라, 명품 슈트, 외제차를 타며 범죄자들을 수사해 온 광역수사대 반장 강윤(조진웅)의 팀에 어느 날 뼛속까지 원칙주의자인 신입경찰 민재(최우식)가 투입된다.

 

강윤이 특별한 수사 방식을 오픈하며 점차 가까워진 두 사람이 함께 신종 마약 사건을 수사하던 중 강윤은 민재가 자신의 뒤를 파는 두더지, 즉 언더커버 경찰임을 알게 되고 민재는 강윤을 둘러싼 숨겨진 경찰 조직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데…

 

 

감독/출연진

감독: 이규만

주연: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 박명훈

조연: 이얼, 홍기준, 이현욱, 백현진, 박정범, 원현준, 손인용, 연제욱, 차엽, 이도권

특별출연: 정성모

 

 

줄거리

박강윤의 팀에서 활동하던 이명재 형사가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시신으로 등장한다. 황급히 그의 시신을 확인하러 가던 감찰계장 황인호는 현장 근처에서 귀에 흉터가 있는 한 남자와 스쳐 지나갔는데, 이내 그가 살인범이라는 직감으로 바로 뒤를 쫓지만 눈앞에서 놓치고 만다.

 

장면이 바뀌어 최민재가 선배 형사와 함께 마약사범을 붙잡고 있는 상황이 나온다. 이 때 선배는 법적으로 금지된 폭력을 사용하며 강제적으로 자백을 받아내는데, 원리원칙주의자인 최민재가 선배를 말려보지만 소용없다. 결국 이 마약사범에 의해 선배형사는 소송을 당하게 되고, 최민재는 증인으로 참석해 선배의 강압수사를 인정한다. 이 증언으로 인해 마약사범은 풀려나게 되고 이에 분노한 선배 형사에게 욕을 먹는다. 최민재의 꿋꿋한 신념을 지켜본 황인호는 그를 따로 호출한다. 그리고 박강윤의 밑으로 들어가 그를 감시해 줄 것을 명령한다. 그러나 최민재는 같은 경찰을 감시하는 것에 불쾌함을 느끼고 거절하지만, 경찰이 죽었다는 황인호의 한 마디에 표정이 변한 뒤 바로 다시 자리에 앉았고, 어릴 적 살해된 아버지의 비밀을 알려주겠다는 조건으로 수락하게 된다.

 

그렇게 황인호의 설계대로 최민재는 광수대 1계 1팀 3반으로 부임하게 된다. 팀원들과 최민재는 막내가 당연히 하는 일인듯 '근무 잘 찍고 수사비 영수증 처리'를 맡는 듯했지만 박강윤이 등장하자 바로 조수로 선택하였고 곧장 데리고 나가서 자신의 차량 뒤에 준비해 둔 양 고가의 가죽재킷으로 환복 할 것을 명령한다.

 

 

원작과의 차이점

원작은 일본작가 사사키 조의 동명 소설 경관의 피(警官の血)이다. 3대에 걸쳐 경찰관이 된 집안의 이야기를 다룬 원작과 달리, 워낙 가가야 히토시 경부라는 캐릭터가 매력적인지라 이 작품은 손자 가즈야(최민재)와 히토시 경부(박강윤)간의 갈등에 중점을 두고 각색된 것으로 보인다. 작가 사사키 조 역시 히토시 경부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는지 가즈야와 히토시간에 9년 뒤의 갈등을 주제로 한 《경관의 조건》을 후속작으로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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