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사랑하는 사람들...끝까지 지켜주고 싶었습니다. 80년 5월 18일, 그날의 <작전명> 화려한 휴가

by 코코샤넬8 2024. 6. 25.
반응형

영화 포스터 '화려한 휴가'

 

영화 '화려한 휴가' 간략 소개

1980년 5월, 광주. 광주에 사는 택시기사 민우( 김상경 분). 어릴 적 부모님을 여의고 끔찍이 아끼는 동생 진우(이준기 분)와 둘이 사는 그는 오직 진우 하나만을 바라보며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다. 진우와 같은 성당에 다니는 간호사 신애(이요원 분)를 맘에 두고 사춘기 소년 같은 구애를 펼치는 그는 작은 일상조차 소중하다. 이렇게 소소한 삶을 즐기는 이들에게 어느 날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진다. 무고한 시민들이 총, 칼로 무장한 시위대 진압군에게 폭행을 당하고 심지어 죽임을 당하기까지 한다. 눈앞에서 억울하게 친구, 애인, 가족을 잃은 그들은 퇴역 장교 출신 흥수(안성기 분)를 중심으로 시민군을 결성해 결말을 알 수 없는 열흘 간의 사투를 시작하는데…

 

 

감독/출연진

감독: 김지훈 주연: 김상경, 안성기, 이요원, 이준기

조연: 박철민, 박원상, 송재호, 나문희, 권태원, 엄효섭, 박용수, 이얼, 손병호

 

 

수상내역

2008

- 5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최고의 작품상, 최고의 감독상, 최고의 남자조연 배우상)

2007

- 2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촬영상)

- 1회 대한민국 영화연기대상(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여우조연상, 최고의 눈물연기상)

 

 

줄거리

강민우(김상경)는 동생 강진우(이준기)와 함께 평화로운 광주에 살고 있는 평범한 택시기사이다. 민우는 진우와 함께 성당에 다니던 박신애(이요원)를 사랑하게 되고, 결국 둘은 진우와 함께 영화를 보러 가게 된다. 영화를 보던 도중 그들은 최루탄 냄새가 스며드는 것을 느끼고, 잠시후 한 대학생 시위자가 공수부대원에게 구타를 당하며 영화관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보게 된다. 놀란 셋은 관중들과 함께 밖으로 나가다가 공수부대원들이 대학생들을 구타하며 거리를 피로 물들이는 국가폭력을 보게 된다. 진우와 헤어진 민우는 신애와 도망가다 죽을 뻔한 위기를 넘긴다. 한편, 다음날 학교로 돌아간 진우는 급우가 대학생으로 몰려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 오열하고, 학생들을 이끌고 시위대에 참가하려 하지만 그들이 죽을 것을 염려한 선생님들에게 제지된다.

 

같은 시각, 민우는 택시를 운전하다 죽어가는 대학생들을 보고 처음엔 그냥 지나치려 했지만 결국 그들을 병원으로 데려다주기로 한다. 하지만 이를 본 공수부대원은 민우를 택시에서 끌어내 구타하였고 민우는 결국 끌려가게 된다. 끌려가던 도중 민우는 가까스로 탈출하여 신애가 일하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다. 오후가 되어 민우는 계엄군이 철수할 것이라는 전남 도지사의 발표를 듣고 기뻐 뛰쳐나온 시민들의 대열에 합류한다. 그러나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것을 신호로 계엄군은 시민들에게 무차별 발포를 하였고, 민우는 진우가 계엄군의 총에 맞아 죽어가는 것을 지켜본다. 자신의 유일한 가족이던 진우를 잃고 망연자실한 민우는 최순기 준장의 욕심에 의해 퇴역한 박흥수(안성기) 예비군 대대장이 이끄는 시민군에 참가하여 계엄군에 맞서기로 한다.

 

 

전문가 평가

- 필름2.0에서는 83.3%(6분의 5)가 Good을, 16.7%(6분의 1)가 Bad을 주었다.

- 무비스트(Movist)에서는 흥행성에 10점 만점 중 8점, 작품성에도 10점 만점 중 8점을 주었다.

- 씨네 21에서는 10점 만점에 6점을 주었다.

- 씨네21 스페셜에서는 '5·18에 대한 죄의식을 일깨워주지만 흥행을 목표로 한 거대자본이 낳은 영화'라고 평하였다.

 

 

네티즌 평가(2007년 7월 30일)

- 씨네21에서는 8.1점을 주었다.

- 네이버(Naver)에서는 8.6점을 주었다.

반응형